한남동 한우 오마카세 '이속우화' 방문 후기

이속우화 방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남동 오마카세로 유명한 '이속우화' 다녀왔습니다. 솔직 후기 말씀드리도록하겠습니다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대로20길 61 지1층 이속우화

가격 : 59000원

 

이속우화같은 경우 매월 캐치테이블로 예약을해야 합니다. 경쟁률이 정말정말 높은데 정말 운좋게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가성비가 너무 좋아서 사람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듯 합니다. 59000원이면 다른 오마카세보다 확실히 가격적으로 매력있는 곳이라 생각 됩니다.

 

 

메뉴(한우 맡김 차림)

이속우화 메뉴

메뉴판 입니다. 맡김차림 (=오마카세) 메뉴는 이와 같은 코스요리로 나오고 양이 부족할까 싶었는데 전혀 부족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이속우화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콜키지 프리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곳과 다르게 원하는 술을 가져와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첫번째 메뉴로 육회가 나왔습니다. 육회 나오기 전에 우니를 추가할지 말지 여쭤봅니다. 저는 여자친구랑 갔어가지고 하나는 우니 추가 하나는 그냥 육회로 먹었습니다. 추가했을 때 15000원인가? 들었던거 같습니다

 

평소에 육회 잘 안먹긴하는데, 확실히 그냥 사먹는거보다는 훨씬맛있었습니다. 너무 부드럽고 쫄긴해서 와인이랑 정말 잘 어울렸습니다.

우니랑도 잘 어우러지고 마지막에 감태,우니,육회 + 와인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습니다

 

다음에는 한우구이입니다. 음식이 나오기전에 친절하게 고기를 보여주시고 설명해주십니다. 색 영롱합니다

 

 

한우구이, 야채구이

야채랑 고한점 그리고 와사비와 아주 맛잇게 먹었습니다. 소금도 잘 어울리는데 저는 와사비에 찍어먹는게 더 맛있더라구요

등심 살치살이 나왔었고 굽기 전에 굽기 강도 물어보시는데 저는 추천해주는 걸로 했습니다.

고기가 양이 아쉬우면 추가 가능합니다. 추가하시면 더 맛보실 수 있어요.

 

 

다음으로는 한우버거입니다. 버거가 작고 딸랑 패티만 있어서 잉? 했는데 먹어보니까 정말 맛있더라구요. 육즙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까 우니 추가한다고하면 햄버거나올 때 치즈가루 추가해줍니다. 

 

밥알이 너무 고슬고슬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된장찌게도 나오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평소에 된장찌게 저얼대 안먹는데 이날은 밥이랑 너무 맛잇게 잘 먹었습니다. 배 안부를줄 알았는데 정말 배부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디저트 입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누룽지 맛 나는 가루 얹어서 나옵니다. 

 

이런 식당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습니다. 괜히 인기 많은 곳이 아니구나 싶더라구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