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구매대행을 하기로 마음먹으셨나요?
안녕하세요. 요즘은 대 부업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부업이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저도 메인 잡으로는 좀 부족한 느낌이 많아서 부업을 해야겠다 마음을 먹었는데요,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참 많았습니다. 가장 유명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 스마트 스토어죠? 스마트 스토어를 시작하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사입하는 방법도 있고 본인만의 물건을 파는 분들도 계시고 등 근데 저는 무엇을 만들만한 기술도 없고 사입을 하여 보관해야 할 창고도 없어서 많이 막막했는데요. 그래서 여러 검색을 해본 결과 해외구매대행이라는 것을 찾게 됐습니다. 뭐든 처음 시작하는 것은 두렵죠. 그리고 쉽지 않고요. 지금 시작하기에 앞어서 여러 고민을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글을 쓰려합니다. 오늘은 해외구매대행이 무엇인지, 장점, 단점 등을 소개 한 다음에 다음 글에 해외구매대행의 시작인 사업자등록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외구매대행업이란?
해외구매대행업이란 말 그대로 해외에 있는 상품들을 구매대행업자가 대신 구매해서 소비자들에게 전달해주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구매를 대신해주는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 구조입니다. 그러면 굳이 구매대행업자가 필요하냐? 소비자가 직접 사면더 싼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가지실 수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필요합니다. 일본, 중국, 미국 등 다양한 외국 국가에서 일반 사람들이 걱정 없이? 쉽게 구매를 하는 게 쉽지 않기 때문이죠. 회원가입부터 시작해서 배송대행지에 물건을 전달하고 그 배송대행지에서 본인의 집 주소로 배송시키기 까지 일련의 과정이 있는데 그런 것들을 하나부터 열까지 다 알아보기도 귀찮기도 하고 어려우니 구매대행업 자체를 나라에서도 인정하고 사업자등록증도 내주는 것입니다.
해외구매대행업의 장점
구매대행업의 가장 큰 장점은 초기시작 비용이 비교적 적으며(이론상 없어도 가능합니다) 사입과 같이 물건을 대량 매입해서 판매하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창고나 사무실 같은 게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노트북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죠. 이러한 장점이 양날의 검이 되어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단점 편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비교적 시작하기 매우 수월한 사업인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자본 같은 경우, 일단 구매대행업은 선불? 시스템입니다 내가 해외에서 일단 내 카드로 물건을 구매하고 그 물건을 전달하면 플랫폼에서 내가 올린 상품의 가격만큼(플랫폼 수수료 제외한 금액) 다시 전달해주느 구조입니다. 만약에 물건이 하나도 팔리지 않으면 나는 손해 보는 구조가 전혀 없습니다. 사업자 등록하고 안되면 취소하시면 되는 구조이죠. 보통의 사업은 시작하면 돈이 많이 드는데 이러한 것들을 비교했을 때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난이도가 비교적 쉽다는 것 입니다. 내가 팔아보고 싶은 물건을 적당한 가격을 측정하여 스토어에 물건만 등록하면 끝입니다. 개인마다 성향 차이가 있어서 올리는 물건에 신중을 가하여 포토샵 번역 등을 하여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도 계신데 그거는 더 이상 부업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부업은 퇴근 후 간단히 1,2시간 하는 일인데 위와 같이 하면 많은 시간이 소비됩니다. 부업으로 해보다가 재미있고 잘되고 자신 있으면 메인으로 넘어가도 늦지 않습니다.
해외구매대행업의 단점
장점이 있으면 단점 있을 수 밖에 없죠. 제 생각에 가장 큰 단점은 반품입니다. 구매대행은 구매대행업자가 직접 물건을 검수하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구매자한테 물건을 전달하는 구조입니다(이론상 제가 받아서 검수 가능하지만 배송비가 2배로 들어 이윤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물건의 질이나 상태 등을 확인 못하여 가끔 이상한 혹은 질 나쁜 물건을 보내서 cs로 고생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반품을 사실상 받아줄 수가 없습니다. 반품을 하려면 다시 물건을 해외로 보내야 하는데 그 배송비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또한 해외 물건을 구매하여 한국에 들어오기까지 보통 2주 정도 소요되는데, 반품을 진행하면 또 2주가 소요됩니다. 그러면 해외 판매자는 한 달 뒤의 물건을 반품해줘야 하는 건데 그러기가 쉽지 않겠죠? 그래서 보통 반품은 로스(손실)입니다. 물건을 제가 받아서 직접 쓸 수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런 경우도 희박하고요. 그래서 반품 때문에 소비자랑 싸우는 사람도 많이 봤고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봤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차피 판매자가 을입니다. 소비자랑 목청 높여서 어떻게든 반품 안 해주려고 해 봤자 감정 소모 시간 소모이기 때문에 적정한 수준에서 보상 혹은 그냥 반품해드리고 로스로 생각하고 그 시간에 일을 하는 게 더 현명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음으로 지재권입니다. 구매대행업은 해외에 있는 물건을 가져와서 올리는것이기 때문에 지적재산권, 상표권의 침해로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 잘 모르는 사람들을 타깃으로 하여 지재권 침해라고 이야기하면서 합의금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왕왕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경우 소송까지 가는 경우도 있고요. 이런 걸로 스트레스를 받아 접으시는 분들도 보았는데요. 시작하기에 앞서 이런 부분까지 체크하시고 지재권을 최대한 피하는 방법으로 가셔야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http://www.kipris.or.kr/khome/main.jsp 키프리스라고 특허를 낸 상품들을 검색하는 사이트 입니다. 이 사이트 들어가셔서 특허권이 있는 상품은 절대 올리시면 안 됩니다. 저는 나름 잘? 지켜서 2년 정도 하는데 큰 문제없이 잘 넘어가긴 하였습니다.
구매대행업 한방에 이해하기
지금까지 간략하게 구매대행 장단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봤는데요 사업이 어떤 사이클로 돌아가는지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 생각하여서 그림으로 간단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시작 전 드리고 싶은 말
100%성공하는 사업은 없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다 그거를 했겠죠. 구매대행업 하면서 제일 조심해야 부분 중 하나는 유튜브나 블로그로 구매대행업 소개해주는 글로 유도하고 자기 수업 들으면 월 몇백 보장 이런 글들입니다. 장점만 주야장천 이야기하고 어? 될 거 같은데? 혹하게 하고 사소한 정보 한두 개 쓱 던 저주면서 엄청나게 대단한 정보 전달해주는 듯하다가 중요한 거는 자기 강의 들으라고 하면서 몇백 요구하죠. 부업 강의 보면 10개? 20,30 분? 정도 하는데 그거를 몇백 주고 들으라고 하는 게 말이 되나 싶습니다. 유명 1타 강사들도 20-30강 강의 보통 30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게 사람들 끌어들이고 책임도 지지도 않는 분들 정말 너무 열받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꼭 체크 또 체크하시고 정 필요하다 싶으면 가장 저렴한 걸로 진행해보세요. 저는 그냥 제가 2년간 경험하면서 얻었던 점을 공유하면서 글을 읽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글을 씁니다.(앞으로 쓰고자 하는 글로도 충분히 도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대단한 사업자는 아니지만 가장 잘될 때는 월 1000만 원까지 판 경험이 있고 요즘엔 관리를 잘 안 해서 저 정도는 절대 안 나오지만 부수입으로는 나쁘지 않다 라는 생각으로 근근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거는 판매금액이고 마진은 전혀 다른 이야기니까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에는 사업자 등록 신청하는 글을 쓰려고 합니다. 읽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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