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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모저모

남인천 우체국 미수령 등기/교부시간 변경/보관우편물

by Ifwedonot 2022. 11. 28.

등기 수령 안내서

어느 날 집에 오니까 이런 게 붙어있더라고요..
읽어보니 꼭 본인이 받아야 한다고 하네요, 대리 수령 가능하긴 하지만 가족관계 증명서도 떼어야 하고 신분증 , 도착 수령서 등 귀찮은 게 한두 가지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저 같은 경우는 혼자 살고 있어서 대신 받아주는 게 아이에 불가했습니다. 

등기받는 주소를 변경할 수 있는지(사무실 등) 우체국에 연락하여 알아보았지만 배송 주소 변경은 불가하고 우체국으로 꼭 찾아와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등기에 개인정보나 중요한 정보가 있으면 절대 집 앞에 놓아주질 않습니다.

여기 쓰여있는 내용에 따르면 재방문 시 없을 경우 꼭 우체국에 오라고 하네요. 그리고 우체국에 보관하는 날짜 또한 길지 않습니다. 11/24일에 첫 방문 주셨는데 29일까지 찾아오라고 하신 거 보면 자비 없네요. 빠르게 찾으러 가야 합니다. 그리고 찾지 않을 경우 반송될 우려가 있습니다! 

 

시간이 매우 촉박하여 사장님께 사정 이야기하고 당장 남인천 우체국으로 갔습니다.

 

남인천우체국

남인천 우체국은 또 처음 와봤네요. 여기는 정문입니다. 하지만 저희가 이용하는 공간은 2층이기 때문에 정문으로 들어가실 필요 없습니다!

 

남인천우체국

왼쪽으로 오시면 쪽문 비슷한 게 있습니다. 여기에 보시면 우편물 수령하실 분 오시라고 붙여놓았고, 안에 근무하시는 분도 계셔서 여쭤보시면 절하게 안내해주십니다!

 

들어가면 바로 번호표 뽑고 기다리시면 대기 순서에 맞춰서 교부해주십니다.

 

중요한 점! 

신분증, 도착 안내서(첫 번째 사진) 챙겨주세요, 먼 걸음 하셨을 텐데 헛걸음하시면 안 되잖아요. 그리고 직장인들은 이런 시간 내는 게 정말 힘드니까 잘 체크하셔야 합니다!

예전에는 토요일에도 교부해줄 수 있었던 거 같은데 21년 6월 1 일자로 토요일 교부가 폐지되어 주말에는 교부 불가하며 평일에 꼭 6시 전에 오셔야 합니다!

근무하시는 분들 입장에서는 당연한 거고 너무나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낮에는 집에 있는 게 불가한 직장인들에게는 조금 안타까운 소식이라 생각합니다. 요즘엔 다 맞벌이라 이런 거 챙겨줄 분도 없는데.. 직장인들은 칼퇴해도 받는 게 불가한 상황이네요. 

본인 상황에 잘 맞춰서 조율하고 받는 방법밖에 없어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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