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 아이티 커피챗 후기(면접 질문 포함)

마이다스 아이티 커피챗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커피챗 후기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역검 후 커피챗으로 바로 채용이 끝납니다. 다른 회사보다 훨씬 간편해서 별로 준비할 것이 없는 장점이 있지만 그 만큼 경쟁률이 높겠죠, 상반기도 만명이 넘는 지원자로 많은 혼선이 있었습니다. 이러저래 안좋은 이야기도 많이 있었지만 어쨌든 취준생한테는 간단한 채용과정이니 놓칠 수 없는 기회라 생각합니다.

 

각설하고 바로 커피챗 이야기부터 하겠습니다. 제가 사전에 알았으면 좋았던 점도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커피챗은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면접입니다. 아무리 좋게 포장해도 회사 입장에서 면접자를 평가하는 자리이며 면접과 비슷한 질문이 오가기 때문에 면접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면접 처럼 준비하면 됩니다. 자기소개/회사지원동기/직무지원동기 등 다양하게 나옵니다. 시간은 보통 20~30분정도 진행하며 개발 직무는 40~50분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다스아이티는 조금 특이하게 내가 지원한 직무의 면접을 보지 않은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역검으로 지원자와 맞는 포지션을 배치해주려는 목적인지 몰라도 이로인해 많은 혼란을 주는 기업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분들이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다른 포지션으로 면접을 보았습니다. 저 같은 경우 제가 지원한 포지션에 대한 면접을 열심히 준비해갔는데, 다른 직무의 팀장이 면접을 보아 적지않게 당황하였습니다. 그냥 준비한거를 보여줘야겠다 싶었지만 제가 지원한 직무만을 고수하는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어서 면접을 전반적으로 망친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드는 생각은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하고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어차피 제가 지원한 직무의 면접이 아니기 때문에 제가 준비한 것을 보여줘봤자 크게 승산이 없었다고 지금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즉 커피챗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면 2가지 상황을 가정하고 준비하는게 좋아보입니다.

 

(1) 내가 지원한 직무 면접 (2) 그렇지 않았을 때 면접

 

(2)번같은 경우 직무가 워낙 방대하기 때문에 그리고 사전에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정확히 준비할 수는 없지만 인지하고 면접보는 것이랑 아닌것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혹시 (2)와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의연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준비하면 어떠할까 싶습니다. 예를 들어 다른 직무에 대해서도 고려 혹은 변경을 할 생각이 있었는지, 만약 내가 지원한 직무에 배치받지 못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지 등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답변을 마련하면 좀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내가 받은 질문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제가 받은 질문 남겨 놓도록 하겠습니다. 

 

1.자기소개

 

2.우리 회사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3.어떻게 지원을하게 됐는지

 

4.기존에 다녔던 회사 퇴사 이유

 

5.직무를 바꿀 생각은 없었는지

 

6.오늘 면접 잘봤다고 생각하는지

 

7.우리회사 궁금한점 없는지

 

8.힘들었던 경험

 

9.우리가 왜 당신을 뽑아야하는지

 

10.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11.평소의 가치관

 

이 것 외에도 좀 더 있었는데 정확히 기억이 나질 않네요, 기억나면 추가하겠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회사이지만 지원하는 모든 분들 좋은 결과있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