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영업관리 6탄 (GS리테일 기출문제 및 면접 후기)

GS리테일 면접 복귀 및 리뷰

안녕하세요. GS리테일 하반기 면접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다들 긴 시간 동안 많은 준비 해주시느냐고 고생 많으셨습니다. 붙으신 분들은 정말 축하하고 아쉽지만 탈락의 고배를 마신 분들은 아직 남은 면접 마무리 잘 준비하여 꼭 원하는 기업 가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일단 아쉬움은 뒤로하고 1차, 2차 면접 복귀 및 리뷰 진행하겠습니다.

 

GS리테일 1차 면접

PT면접

gs리테일 1차 면접은 PT면접과 역량면접 총 2가지로 나뉩니다. 많은 지원자분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면접 중 하나로 PT면접을 꼽습니다. PT면접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사전에 주제에 대해서 미리 예측하는 일은 거의 불가능하고 짧은 시간 안에 자신의 생각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전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지원자분들이 부담스러워하는 면접인데 제 생각은 모두에게 어려우니까 오히려 마음을 좀 편하게 먹으라고 말씀드립니다. PT면접은 단시간에 좋은 퍼포먼스를 이끌어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사전에 내가 특정 주제로 열심히 준비를 한다고 똑같은 주제가 나올 일은 만무하며 대학생 때 발표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한 경험이 적은 분들은 본인이 하고 싶은 말을 전달하기는 것 자체도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지원자들도 똑같을 것이니 너무 걱정 말고 역량면접에 좀 더 집중을 하자고 이야기해왔고 많은 분들이 이러한 전략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렇다고 전혀 준비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 일단 GS리테일 PT면접 추세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정말 대학생 토론면접 주제들이 나왔습니다. 사회 전반적인 문제 이슈 등을 다루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 들어서는 편의점 관련 주제를 주고 PT면접을 진행합니다. 편의점 사업에서 주력하는 아이템(와인) 등의 매출 전략이나 방영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관련된 주제 혹은 편의점 5대 행사와 같은 주제를 주고 면접을 진행합니다. 이를 준비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으로 편의점 영업관리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알야아합니다. 영업관리가 어떤 일을 도맡고 있고 어떠한 돌발상황이 있으며 어떠하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을 알고 가는 것만으로 면접 진행하는 데 있어서 2,3마디 더할 수 있는 기회가 있고 이는 곧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준비들을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철저하게 진행하셔야 합니다.

 

면접관들이 지원자님들한테 정말 대단한 아이디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현업에서도 그러는 일이 정말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 면접을 위해 얼마나 준비를 해왔는지 그리고 편의점/영업관리에 대해서 얼마나 아는지에 대해 물어보는 질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량면접

다음으로 역량 면접입니다. 이 면접은 오히려 PT면접보다 긴장하고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예상이 가능한 질문들이 나오며 실제 기출문제에서 나온 면접도 반복해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PT면접은 100% 준비하는 게 실질적으로 어렵지만 역량면접은 내가 얼마나 준비하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늘 지원자님들에게 이 면접이 중요하다 하고 철저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자기소개는 가장 기본 중에 기본입니다 자기소개를 준비해 가도 막상 물어보지 않는 기업도 종종 있지만 GS리테일은 항상 자기소개를 물어봅니다. 그다음으로 이번에 나왔던 질문으로  '왜 유통업에 지원하였고 그중 외 편의점에 지원하였는지?'였습니다. 이는 이전에도 많이 물어본 질문으로 저와 같이 수업을 진행했던 지원자님 모두 철저하게 준비해 가셨고 모두 막힘없이 답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측할 수 없는 부분을 준비하는 게 아니라 예측할 수 있는 부분을 준비해야 합니다. 즉 기출문제를 토대로 철저하게 답변을 마련해가시면 모두 좋은 점수받을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GS리테일 2차 면접

2차 면접은 인성/역량 면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1차 면접은 현직에 있는 분들이 와서 면접을 진행하며 추후에 자신과 일할 사람을 뽑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차 면접은 임원들이 직접 면접을 진행하고 지원자가 우리의 회사와 어울리나, 우리 회사에 얼마나 열정을 갖고 있나 등을 중요하게 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준비하는 데 있어서 크게 차별점을 둘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기출문제 그리고 합격자분들의 복귀된 내용을 통해 올바른 대답, 회사가 원하는 대답을 준비해 가서 자신 있게 이야기하시면 됩니다. 이번 2차 면접도 많은 부분에서 기출/예상 문제에서 나왔습니다. 

 

지원동기/타사와 비교/점포 방문 유무/회사에 오기 위해 노력했던 점/하고 싶은 말 

 

모두 예상 가능한 범위에 있는 질문들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1차 면접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잘만 준비해 간다면 다른 지원자분들보다 월등히 좋은 점수받을 수 있고 이는 곧 합격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기출문제와 예상 가능한 질문들을 잘 정리하고 이를 토대로 자신의 경험을 잘 녹여서 면접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많은 합격생분들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지원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양질의 글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모두 좋은 결과 있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